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B국민은행은 오는 24일 '착한신탁 시즌2'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착한신탁은 고배당주ETF에 투자해 6개월 내 목표수익률에 도달할 경우 자동 환매로 수익을 확정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6개월 이후 수수료를 인하해 주는 상품이다. 지난 3월 한 차례 출시됐으며, 판매 종료 후 일주일 만에 가입금액 전액이 목표수익률에 도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착한신탁 시즌2는 투자대상을 해외까지 확대했다. 경기방어주ETF와 인도선물ETN 등 총 2종의 상품이 28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수수료 구조는 6개월 내 실제 투자수익률이 신규 가입 시 설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정상적인 수수료가 적용되고, 도달하지 못하면 수수료가 대폭 인하되는 형태다.
또 고객수익률이 당초 설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할 경우 장중 실시간으로 자동 환매돼 고객이 매도 타이밍을 놓칠 염려도 없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이익을 우선하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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