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관을 위로하는 낭송 콘서트가 22일 오후 수원시민회관에서 개최됐다.
‘그대여 걱정하지 말아요’를 주제로 한 이번 콘서트는 시 낭송과 함께 바울라연주단, 경동고 중창단 공연 등 시와 음악이 어우러져 공연을 관람한 소방공무원들에게 풍요로운 감성을 전달하고, 정서적인 위안을 안겨줬다.
소방공무원들에게 힐링 시간을 제공하고, 고마움을 되새기고자 한성대 오유경교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재능기부형태로 진행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 향울림 시낭송회, 한국문화예술공동체 시·가·울, 경동고28청춘중찬단, 시가 머무는 마을 예술공연단, 수원시울림 낭송회 등이 참여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도내 400여명 소방공무원이 참석, 모처럼 그동안 쌓였던 마음의 상처들을 씻어내는 계기가 됐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화창한 봄날 멋진 시와 음악으로 힐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공연이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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