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지난 22일 오전 경남 남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200여명과 함께한 자장면 봉사 및 문화예술행사가 열렸다.
이날 L.A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원기(꿈메달 스포츠봉사단 단장), 복싱 세계챔피언 장정구, 김춘례(88서울올림픽 핸드볼 금메달), 새암 김지영(천명 문화예술연구소), 봉황무 창시자 김옥순 선생,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쌍산 김동욱 고문이 참석했다.
먼저 1부 행사엔 남해 군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지영 선생의 '내고향 남해' 시낭송, 김옥순 여사의 봉황무 '춤', 쌍산의 '보물선 남해'를 써는 퍼포먼스, 김지영 이사장의 달타령이 어어졌다.
오후 12시부터 치러진 2부엔 스포츠봉사단 및 남해봉사팀들이 자장면 200여그릇을 비며 어른신들에게 대접했다.
특히 이날 김원기 선수가 자신의 힘들었던 운동선수 시절을 회상하며 어머님의 정성으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는 애기에 모두 감동했다.
김원기 선수와 쌍산은 2012년 소록도 봉사, 서울 광하문 광장, 독도행사 등 사회공헌 행사에 동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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