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질병관리본부와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세종시 흡연율은 전국 광역시·도중 18.1%로 나타났고, 고위험 음주율은 15.3%로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금연 시도율은 37.3%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체활동의 경우 걷기 실천율이 지난해 대비 2.1%p 증가해 35.6%를 기록했다. 중등도(中等度, 중간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6.5%로 4.9%p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대비 우울감 경험률은 2.6%p 감소했으며,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 경험자 치료율은 각각 90.75%, 91.6%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이강산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근거로 시민의 건강수준을 정확하게 분석해 지역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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