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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배정남 "무한도전 출연당시 동물의 왕국인 줄, 너무 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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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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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모델 출신 배우 배정남이 무한도전 출연 당시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MC 규현은 "배정남씨가 8년전에 무한도전 촬영하셔서 병풍으로 출연한 후 8년만에 MBC 예능을 나오셨다"고 말했다.

이에 배정남은 "그때 여름 무인도 특집이었다. 게스트가 많았다. 개그맨들이 진짜 많았다. 당시 예능도 처음이고 어려가지고 긴장되서 아무 말도 못하겠더라. 다들 개그맨들인데 먹고 살기 힘든 분들이었다. 동물의 왕국인 줄 알았다. 처음 보는 모습이라 주눅이 들었다. '이거는 내가 낄 판이 아니다'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김구라가 '어떻게 나가게 됐냐'고 묻자, 배정남은 "회사통해서 왔던데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정남은 부산사투리로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여 MC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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