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칭다오를 오가는 국내외 방문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칭다오 공항의 올 1분기 여객 수송량이 507만4300만명(연인원 기준), 항공편 운행 횟수는 4만600회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14.62%, 5.02%가 늘었다.
이 중 칭다오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은 전년 동기대비 7.4% 늘어난 78만8000명으로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해외지역 중에서는 칭다오와 북미지역을 오간 여객량이 전년 동기대비 무려 194% 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해당지역의 신규 노선이 열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칭다오 공항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미국 샌프란시스코, 호주 멜버른, 캐나다 벤쿠버와의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
올 1분기 칭다오~프랑크푸르트 직항 노선을 통한 여객 수송량은 1만2135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64.73%, 칭다오~샌프란시스코 여객량은 6492명으로 363.71% 급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