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강종열)는 울산항 토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울산항 토지 현황도를 제작, 업무에 활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울산항 토지 현황도엔 울산항 전체 토지뿐만 아니라 UPA가 관리하는 울산본항, 온산항, 미포항, 울산신항에 위치한 토지 208필지 165만㎡에 대한 면적, 사용실태, 임대 현황 등 상세 자료를 담았다.
울산항 토지 현황도를 바탕으로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울산항 모든 토지에 대한 사용실태 조사를 실시, 항만이용자들이 울산항 토지를 보다 효율적이고 가치 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울산항 중장기 토지 활용방안을 마련한다는 게 UPA의 계획이다.
UPA 관계자는 "울산항 토지 현황도를 매년 최신화해 기존 토지뿐만 아니라 공유수면 매립 등으로 신규등록 토지에 대해서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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