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1분기 영업익 49억…전년比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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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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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에스티 제공]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동아에스티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9억3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30억5400만원으로 9.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12억7500만원으로 적자전환됐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4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매출액이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면서 “항암제, 희귀질환약에 집중하고자 적극적으로 공동신약개발 등을 통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약 부문은 스티렌 등 주요제품 약가인하와 다국적사 제품 공동판매 계약 종료로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매출이 감소했으나, 슈가논과 아셀렉스 등 신제품 매출 증가로 지난해 4분기에 대비해서는 점진적인 회복을 보였다.

매출 부진과 함께 R&D 비용이 전년 대비 22.3% 증가한 것도 영업이익 감소에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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