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7일 문예의 전당에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희망서천 어울림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모범장애인 등을 표창․격려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을 통해 사회통합의 장을 이루고자 마련됐다.
(사)한국지체장애인충남협회 서천군지회(회장 박창석) 주관, 서천군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부에서 노박래 서천군수 및 관내 기관단체장, 장애인 및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표창장 수여식 등이 실시되었고 이어진 2부에서는 각 단체별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서천군은 체감도 높은 맞춤형 장애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에 선정된 것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자 하는 노력의 결실로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에 등록된 장애인 수는 총5,756명으로 서천군에서는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자리창출과 수화통역, 생활이동지원센터, 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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