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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TV토론] 심상정 “불평등 해소하는 소득주도 정책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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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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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 공동 주관)가 주최하는 대선후보 토론회가 25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심상정 대선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8일 “심상정 정부는 무엇보다도 먼저 불평등을 해소하는 소득주도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최저임금 인상, 동일노동 동일임금, 노동시간 단축 등을 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초청 토론회에서 “사람 살리는 경제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여기에 드는 비용은 대기업들이 1차적으로 책임지도록 하겠다”며 “중소상공인에 부담을 지우지 않기 위해서 사회보험 지원 등 지원책 병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은 실업의 위기와 일생에 2∼3번씩 직업을 바꿔야 하는 위기를 의미한다”며 “기술혁신과 함께 사회혁신 병행해 추진하겠다. 성과가 일부 극소수에게 점유되지 않으려면 과감한 국가혁신 프로그램 주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심 후보는 “(집권 후) 생태환경경제고속도로를 놓고 전국에 태양광 설치,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겠다”라며 “(이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감한 노동시장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를 할 것”이라며 “고용보험 확대와 취업 지원을 위한 재교육 시스템과 기본소득제를 전면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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