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김성민 공주대 식물자원학과 명예교수는 우리의 건강을 도와주는 ‘건강도우미 약용식물’(도서출판 풀꽃나무, 2017년 2월)을 정년퇴임 기념저서로 출간했다.
출간된 기념저서는 한반도에서 잘 알려진 약용식물 100종을 선정해 이용부위에 따라 분류하고 각각의 생약명, 향명, 학명, 과명, 이명 등을 기재했다.
특히, 이 책은 기원 및 근연식물, 식물학적 형태 특성과 효능, 과학적으로 연구된 약효성분과 약리작용 등을 제한된 지면에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간략하게 기술돼 있다.
또한, 생물자원의 급속한 발전과 건강한 삶을 열망하는 트랜드와 맞물리면서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되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우리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약용식물에 대한 특징을 살렸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김성민 명예 교수는 1974부터 1992년까지 예산농업전문대학 교수와 1992년부터 2017년 2월말까지 공주대 식물자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현재 식물자원학과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김성민 명예교수는 공주대 산업과학대학 학장, 대학원장을 맡은 바 있으며, 학회활동으로는 한국약용작물학회 회장, 한국토종연구회회장, 한국작물학회 부회장, 한국국제농업개발학회 부회장, 한국종자연구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153편의 논문발표와 165편의 학술발표를 했다. 주요 저서로는 공예작물학, 약용식물학, 자원식물학 등 22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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