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신 성장 산업곤충 자원으로 청년농부 창업의 길 열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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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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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대수)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2017년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곤충자원을 활용한 귀농귀촌 성공사례를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는“4차 산업혁명, 청년농부가 이끈다”주제에 걸맞게 갈색거저리, 쌍별귀뚜라미 등 식용곤충과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애완학습용 곤충 및 고소애 양주골 소면, 고소애 헛개차, 고소애 쿠키, 건소밀웜, 건조 쌍별이, 환, 엑키스, 밀웜크림 등을 산업곤충 원료를 이용한 기능성 제품 등을 선보였다.

또한 행사기간 중에는 곤충 이벤트를 진행하여 방문객들에게 장수풍뎅이 애벌레을 담은 유충병, 애완용 강아지 고소애 쿠키 등을 무료로 나누어 드리고 있으며 식용곤충 시식회도 함께 진행했다.

성공사례로 참가한 더 건강한 곤충 홍성국 대표는 연간 건조하여 1.8톤의 쌍별 귀뚜라미를 생산해 원료를 납품 하거나 생체를 애완학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인섹트리 박상윤 대표는 인천에서 귀농해 갈색거저리 식용곤충과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개미귀신 등을 활용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곤충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시관계자는“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4년부터 곤충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하여 청년창업의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멘토링, 컨설팅, 상담창구 운영 등을 통해 귀농귀촌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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