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황이 적절한 경우가 생긴다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날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고 BBC 등 외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부분의 정치계는 그런 말을 하지 않지만 상황이 적절하다면 영광스럽게 김정은과의 만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 발언이 미국과 북한의 대화 가능성에 대한 여지를 둔 것인지 해석이 분분한 상태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은행관계자들과의 모임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연합/EPA]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