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삼성중공업 타워크레인 사고 수습 끝날 때까지"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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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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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지난 1일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의 대형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경남도는 신속한 구조구급, 사후수습 지원과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사고수습이 끝날 때까지 적극 지원키로 했다.

2일 도에 따르면,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은 사고 발생 이후 경남도 소방본부장을 보내 거제소방서장과 함께 현장을 지휘하며 40명의 소방대원과 구조차량 등 17대의 장비를 이용해 신속한 응급조치와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했다.

도는 현재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을 상황실장으로 한 상황실을 설치해 거제시 상황실 등과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상황실은 재난대응과에 설치되는 종합상황반 등 3개반(종합상황반, 행정지원반, 재난수습반)으로 구성되며, 사고수습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도 근무하며 지원 방안 등을 강구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삼성중공업과 고용노동부·경찰·거제시 등과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경남도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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