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15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4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 규탄했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안보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북한에 추가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성명은 중국을 포함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유엔 안보리는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추가적인 대북 제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앞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안보리 회의를 앞두고 성명을 발표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결의에 대한 위반이자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는 한편 한반도 비핵화를 촉구했다.
안보리는 2006년 이후 총 6건의 대북 제재결의를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기술 개발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