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세외수입 과태료 체납자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내달부터 과태료 체납에 대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친다.
시는 △책임보험미가입 △검사지연 △주·정차위반 등 법질서를 위반한 과태료 체납자에 대해 자동차번호판 영치, 예금압류 등 강력한 제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과태료 체납자에 대한 납부고지서와 자동차번호판 영치 예고문을 발송하고, 각종 채권압류 예고로 자진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또 예고기간 경과 후에는 번호판 영치와 급여·금융계좌 등 채권에 대해서 즉시 압류하는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일부 체납자들은 차량 관련 과태료는 차량매도·폐차 시 납부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따라 최대 77%까지 가산금이 붙고 있으므로 기일 내 납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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