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 도시 소개 시리즈 ③] "仙境에서 온 편지"…옌타이, 서울서 문화관광 설명회 성황리 개최

  • 바다·와인·신화가 어우러진 해안도시 옌타이, 한국 관광객에 매력 소개

  • "퇴근 후 떠나는 주말 여행지"…한국과 가장 가까운 중국 관광도시로 주목

사진옌타이시
중국 옌타이시가 주최한 문화관광 설명회 '선경(仙境)에서 온 편지'가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사진=옌타이시]


중국 산둥성의 해안도시 옌타이가 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문화관광 홍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양국 관광 교류 확대에 나섰다. '신뢰를 매개로, 정을 붓으로 삼다'라는 주제로 열린 '선경(仙境)에서 온 편지' 옌타이(서울) 문화관광 설명회가 18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와 한국 각 문화협회·예술협회·왕훙(인터넷 인플루언서)협회 대표를 비롯해 하나투어, 참좋은여행 등 주요 여행사 관계자, 장위그룹의 한국 협력 파트너, 주한 중국 매체 기자와 인플루언서, 그리고 옌타이 주요 관광지와 여행업계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번 오면 마음이 머무는 도시"

행사는 옌타이 문화관광 홍보 영상 상영으로 막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는 푸른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진 해안 풍경과 함께 '팔선이 바다를 건넜다'는 전설의 무대, 진시황과 한무제가 신선을 찾았던 역사적 흔적, 도교 종파 전진교의 발상지 등 옌타이의 깊은 문화와 역사가 소개됐다.

또한 중국 전통 무술인 당랑권의 역동적인 움직임, 백악기 화석이 남아 있는 지질 유적, 그리고 다양한 루차이(鲁菜·노채) 요리와 인기 미식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옌타이만의 풍부한 관광 매력을 전달했다.

"퇴근 후 떠나는 주말 여행지" 옌타이

옌타이시 문화관광국은 이날 설명회에서 '나만의 주말 탈출 여행 계획 만들기'를 주제로 옌타이 여행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했다. 옌타이는 한국과 가장 가까운 중국 도시 가운데 하나로, 옌타이 공항에서 서울까지 비행시간은 약 1시간 20분에 불과하다. 이러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옌타이는 한국 관광객이 "주말에 가볍게 떠날 수 있는 해외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설명회에서는 △신선을 찾는 여행 △신비를 탐험하는 여행 △마음을 쉬게 하는 힐링 여행 △와인과 함께하는 여행 △신선한 미식을 즐기는 여행 등 다섯 가지 테마 여행을 중심으로 '선경 해안 사진 여행', '와인 문화 미식 여행', '주말 힐링 여행', '옌타이 전경 투어', '가족 체험 학습 여행' 등 다양한 관광 코스를 제시했다.

옌타이국제공항그룹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항공 네트워크와 편리한 교통 환경을 소개하며 "이미 하늘길이 열려 있어 옌타이와 서울은 아침에 출발해 저녁에 도착하는 가까운 이웃 같은 도시"라고 설명했다. 중한국제여객선회사는 해상 교통과 단체 관광객을 위한 할인 정책을 소개했으며, 옌타이블루스카이문화관광그룹은 바다와 신화가 결합된 대형 관광 프로젝트 '쿵퉁 승경'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옌타이시
행사장에 장위 그룹의 와인을 비롯한 옌타이시의 대표 주류가 전시돼 있다.[사진=옌타이시]


와인과 신화의 도시, 한국 관광객에게 특별한 선물

행사에서는 옌타이의 대표 산업인 와인 문화도 함께 소개됐다. 옌타이는 중국 최초의 와인이 탄생한 도시로, 장위 그룹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와인 산업이 발전해 온 곳이다.

특히 2025년에는 옌타이를 방문한 많은 한국 관광객에게 맞춤형 '옌타이 고량주'가 기념품으로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기념 와인에는 옌타이의 도시 브랜드인 '선경의 해안·품격의 도시 옌타이'와 함께 "금요일 퇴근 후 옌타이로 떠나세요"라는 메시지가 한·중 양국어로 담겨 있어 관광 초대장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제품 포장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한국어판 '옌타이 관광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한국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옌타이시는 올해에도 '옌타이 여행객에게 고량주 증정'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광 도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국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중국 여행지

최근 몇 년 동안 옌타이와 한국 간 교류는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위치와 편리한 출입국 정책 덕분에 옌타이는 한국 관광객이 "즉흥적으로 떠나는 해외 여행지"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2025년 기준 한국 관광객은 옌타이를 찾는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최대 해외 관광 시장으로 성장했다. 옌타이시는 앞으로도 문화·관광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한국 관광객이 가장 사랑하는 중국 해안 여행지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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