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성장 관련 공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6.09포인트(0.27%) 높은 20,663.0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8.69포인트(0.37%) 상승한 2,365.72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3.89포인트(0.73%) 오른 6,055.13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론 등 혼란한 정세 영향으로 급락하는 듯 했으나 경제지표가 긍정적이라는 시장 평가가 나오면서 반등했다.
실제로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5월 13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청구자수는 4000명 줄어든 23만 2000명(계절 조정치)으로 3주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6.61% 떨어진 14.56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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