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 대해 이해와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상호관계를 개선하고 보호자의 보호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천가정법원과 함께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가족감동세족식, 가정헌법 만들기, 사랑의 꽃바구니 다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부모는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 함께 활동하면서 손을 잡아보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들이 별로 없었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함께 지켜나갈 가정헌법도 만들어 보고 발을 씻겨주는 아들을 보니 너무 대견스러워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캠프에 함께 참여한 인천가정법원 신한미 판사는 “청소년들이 겪는 문제들이 가정에서부터 기인하는 경우가 많아 가족 간에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의 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마련했는데 참 보람된 일을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꿈키움센터는 지역사회의 위기청소년과 가족들의 관계개선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업을 통해 밝고 아름다운 건강한 사회를 이루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