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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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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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가 부산역 인근에 마련, 장애인의 자활을 도울 예정이다.[사진=부산시]


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장애인에게 취업을 알선하고, 자활을 돕는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가 부산역 인근에 마련된다.

부산시는 26일 오후 2시 부산역 인근 장애인종합회관 2층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백종헌 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부산시장애인재활협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광역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이하, 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다음으로 전국에서 2번째로 개설되는 통합지원센터는 장애인 고용 유도를 통해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직장을 알선해 주어 직업을 통한 사회통합과 자립을 위해 설립됐다.

부산역 인근 부산장애인종합회관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 면적 427.12㎡으로 다양한 평가도구와 평가실 및 상담실, 교육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통합지원센터 조직은 직업지원팀, 취업지원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직업지원팀은 직업상담과 직업능력평가, 직업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 취업지원팀은 구직·구인상담, 취업알선 등 장애인들의 취업과 관련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만 18세 이상의 취업을 희망하는 등록 장애인이라면 이용 가능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첫 발을 내딛는 부산광역시장애인 일자리통합지원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상담부터 취업까지 전문적인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것이다. 부산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을 가득 담아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에 큰 성취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성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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