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 박람회는 단순히 사고파는 장터에서 '마을기업 정책홍보' 및 '국제교류의 장'으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문화행사 구성을 통해 지역민의 참가 의욕을 고취하고 마을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지도를 넓혀 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2012년 문경을 시작으로 대전과 인천 등 6개 도시에서 개최됐으며 지난해는 세종시에서 열렸다. 올해는 가야왕도 김해에서 10월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 개최된다.
김해시는 마을기업 제품 홍보전시관 및 판매부스 운영 이외에도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 토크콘서트, 마을기업 세미나, 미니음악회, 퍼포먼스를 비롯해 마술공연과 영화상영, 보드게임 경진대회, 과학체험교실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박람회와 공동체한마당을 통해 마을기업과 공동체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와 그 기반 조성에 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이와 더불어 우리시에서 사회적경제조직 발전에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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