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출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했다.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 배우자, 차남 명의로 총 21억521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재산은 13억3495만원이었다.
부동산은 경기도 의왕시 아파트 전세금 5억5000만원, 서울 송파구 아파트 분양권 8056만원이었고, 은행예금은 7억4467만원이었다.
김 후보자는 고도근시 등의 사유로 1978년 3월부터 1979년 5월까지 육군에 단기복무했다. 차남은 2015년 9월 육군에 입대해 현재 병장으로 복무중이다.
김 후보자는 지난해 88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 총장으로 근무하며 받은 연봉 1억8600만원의 절반 수준이다. 2015년에도 4500만원 이상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안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풍부한 공직경력, 대학총장 재임 경험 및 뛰어난 정책기획력과 전문성을 보유했다”며 “경제에 대한 거시적 통찰력과 정책 현안 해결‧조정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