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2차장은 문 대통령이 대선후보일 때부터 외교정책의 밑그림을 그리는데 역할을 해 왔고, 현재 문재인 정부의 작은 인수위원회라고 할 수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외교안보 분과위원장도 맡고 있다.
그는 참여정부 당시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과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 청와대 비서실 정책자문위원을 지냈다.
김 차장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문재인 캠프의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에서 연구위원장을 맡으며 외교 관련 업무를 책임졌다.
김 차장은 1956년생으로 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연세대 정외과를 졸업한 뒤 미국 코네티켓 대학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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