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제1회 추경예산 155억 9400만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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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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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동구의회는 지난 23일 개최한 제167회 임시회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구의 2017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올해 당초예산 2353억 5800만원보다 155억 9400만원이 증액된 2509억 5200만원으로 확정됐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2448억 5200만원, 특별회계는 61억원으로 편성됐다.

주요 사업은 공공근로사업 2억원, 오토캠핑장 운영 2억 6900만원 등 일자리 창출 예산으로 6억 5200만원이 편성됐다.

또 동울산종합시장 및 상점가 인근 지하주차장 조성사업 30억원, 월봉시장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 8억 5000만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이차 보전금 3000만원 등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 예산으로 46억 5000만원이 확정됐다.

이밖에 일산동주민센터 신축 20억원, 산록마을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 2억 5000만원, 구민복지회관 건립 8억원, 월봉경로당 건립 4억원, 전하동 소2-48호선 도로확장 2억원 등 주요 투자사업에 55억 6900만원을 각각 편성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주요투자사업 관련 예산을 중점으로 편성한 만큼 효율적이고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동구의 경기가 살아나는데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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