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우기 대비 취약시설 안전 꼼꼼히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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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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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6월 8~23일 도·시군·민간자문단 합동 안전점검

▲충청남도청 청사 전경.[사진]


아주경제(내포)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여름 우기철을 대비해 특정관리대상시설 중 재난취약시설 및 도유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6월 8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의 대상은 △재난위험시설 24곳 △대형공사장 131곳 △지하차도 14곳 △육교 43곳 △터널 6곳 등 총 218개 시설이다.

 대상시설 중 23개 시설은 도와 시·군, 민간자문단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시설물은 해당부서 및 시·군에서 자체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추진한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주요 구조물 변형, 균열, 누수 등 결함여부 △주요 강제의 변형·휨, 접합부 상태 △시설물 주변 지반침하, 옹벽의 균열 △배수시설 관리 등이다.

 이외에도 △전기기구의 접지, 누전 △고압가스 관리상태 및 가연성물질 방치 등 사용시설의 안전성 및 취약요인과 관계자의 안전기준 준수여부 등 안전관리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이 실시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조치하고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요소가 발견될 경우 사용중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는 등 위험요인 해소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남상화 도 하천안전과장은 “우기에 대비해 재난위험시설 등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사고 발생의 원인을 사전에 예방해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민 모두가 안전불감증을 떨쳐내고 안전을 습관화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안전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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