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의왕)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글로벌도서관이 여름을 재촉하는 푸르름의 계절 6월을 맞아 「글로벌 손 편지 쓰기 대회」를 개최한다.
내달 3일 열릴 이번 대회는 관내 7세 이상 어린이부터 중학생까지가 대상으로, 총 60명의 신청을 받아 진행할 계획이며, 주제는 ‘내가 감명 깊게 읽은 책 속의 인물에게 한글 또는 영어로 손 편지 쓰기’다.
이날 제출된 손 편지는 분야별 우수작을 선정, 총 20명의 참가자에게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글로벌도서관 도서 추가 대출권을 부여한다.
그 외에도 ‘가족과 함께 도시락과 돗자리를 들고, 책과 감성이 있는 글로벌도서관으로 소풍 가자.’라는 부제로 가족과 함께 방문한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글로벌도서관 옥상정원 개방, 그림책 원화전시 관람, ‘글로벌도서관 6행시 짓기’ 현장투표, 페이스페인팅, 책 읽어주는 앞치마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전후남 중앙도서관장은 “스마트폰, 컴퓨터 자판 등에 익숙해진 우리 아이들이 이번「글로벌 손 편지 쓰기 대회」를 통해 한 글자 한 글자 소중히 써 내려가는 손 편지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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