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KCC는 사내외 기업 홍보 모델로 활동할 사내모델 9명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내모델 선발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임직원 가족까지 확대해 각 사업장 직원들의 추천과 희망자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과거에는 부담감 때문에 사내 모델 섭외가 어려운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자기표현에 적극적인 직원들이 늘어나면서 약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사내모델은 남자 2명, 여자 3명, 어린이 4명 등으로 구성됐으며 광고, 카탈로그 등 온·〮오프라인 홍보물에서 KCC의 얼굴 역할을 맡는다. 특히 이 중에는 2010년 KCC 프로농구단에 입단해 현재 영업부서에서 근무 중인 박병규 사원도 선발됐다.
KCC는 사내 모델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믿을 수 있는 이미지를 전달해 기업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일부 기업에서 사내모델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임직원뿐만 아니라 임직원 가족까지 사내 모델로 선발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과 가족들이기 때문에 일반 모델에 비해 기업 홍보 포인트를 더욱 잘 알고 가족모델의 친근한 이미지로 고객들에게 더욱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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