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본격 시동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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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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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개발계획 수립(변경) 및 실시계획(변경) 인가가 고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옥련동 104번지 일원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이 29일 개발계획 수립(변경) 및 실시계획(변경) 인가가 고시돼 본격적인 시동을 걸게 됐다.

송도역세권구역 면적은 28만8351㎡(약 8만7226평)로 총사업비 2127억 원을 투입해 환지방식으로 추진하는 민간개발에 의한 도시개발사업으로 2008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이후 부동산 경기침체 등 그동안 사업이 장기간 지체돼왔다.

하지만 이번 고시를 통해 올해 하반기에 환지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도에 기반시설공사를 착공해 2020년도에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수인선 개통 및 인천발 KTX 사업 등이 확정되면서 송도역을 중심으로 상업지역을 반영한 역세권 개발 등을 통해 대중교통의 핵심 거점 및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조감도(안)[사진=인천시 연수구]


구 관계자는 “이번 고시를 통해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이 보다 원활하고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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