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의왕)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국토부 주관 지방하천 제안공모사업에 응모, 최종 선정돼 국‧도비 329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의왕시 도시하천(안양천) 정비사업’은 ‘하천을 중심으로 균형잡힌 도시재생활성화’를 주제로 의왕시 골사그내 앞에서 군포시계까지 3.41km에 걸쳐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시하천(안양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329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전액 국‧도비를 지원받아 2018년 실시설계를 착수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사업추진시 시 중심을 관류하는 안양천이 기존 공업단지 및 노후건축물과 연접되어 있어, 주변의 개발사업과 연계추진함으로써, 사업효과의 상승과 균형적인 도시발전을 추구하는 것을 기본 구상으로 했다.
구체적 사업내용은 하천의 종횡적 연속성 확보와 치수안정성 확보를 위한 교량 및 축제공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친수 공간 확보, 하천생태의 건강성 회복을 위한 생태습지 조성, 자전거로와 산책로를 조성하는 것이다.
김성제 시장은“이번 사업비 확보로 안양천 인접구역을 현재 추진중인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재해예방은 물론 시민과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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