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의왕)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2023년말 인덕원~수원간 전철 개통시대에 대비하고, 고천동공업지역으로 형성돼 있는 구 시가지의 여러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30일 사업타당성 조사‧분석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고천동 공업지역 일원의 체계적 도시정비 방안과 환경민원 해결을 위한 장기적 대책을 마련하고,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 사업인 고천공공주택지구가 해당 지역 경계 부근에 추진되면서, 지구 주변 도시미관 개선 및 환경문제 해결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용역에서는 의왕시 고천동 공업지역일원 약 185,000㎡(56,000평)의 정비방안, 공해유발업체의 이전방안, 공업지역 대체지정 등을 국내 유사사례와 각종 개발방식을 비교 검토, 올해 말까지 최종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시에서는 고천 공업지역 개발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개발 전문가, 시의원 및 LH 관계자 등과 함께 심도있는 사업타당성을 분석하여 고천공업지역의 도시정비 방안과 주민들이 우려하는 여러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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