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울시는 오는 4일 광화문 일대 세종대로 양방향을 통제하고 보행전용거리를 시범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 양방향이 전면 통제된다.
시는 세종문화회관 앞 서측 세종대로와 미국 대사관 앞 동측 세종대로를 각각 지역축제거리와 도농상생장터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행사가 열리는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근 도로를 이용할 차량은 우회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일산·고양 방면과 미아리·의정부 방면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각각 통일로·새문안로와 동부간선도로·내부순환로를 이용하면 된다.
또 이 날에는 세종대로를 지나던 33개 버스 노선도 우회하며, 광화문~세종대로 내 시내버스 정류장 5개도 폐쇄된다.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광화문(동화면세점)과 종로1가(종각 앞), 안국역 등 인근 정류장을 이용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다산콜센터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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