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오전 제주 4·3 평화공원을 참배했다.
전날 AI 방역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한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제주시 봉개동 소재 4·3 평화공원을 방문해 헌화와 분향을 했다.
이 총리는 방명록에 “4·3의 피와 눈물이 화해와 상생의 꽃으로 피어나기를 기원한다”고 기록했다.
한편, 이날 참배에는 원희룡 제주지사와 이문교 4·3 평화재단이사장, 양윤경 유족회장 등이 함께 했다.
제주 4·3사건은 해방 이후 미군정과 이승만 정권의 반공 정책에 따라 제주도 내 민간인 9000여명 이상이 희생당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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