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첫 선택, 스웨덴 국대 중앙 수비수 린델뢰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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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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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쳐]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스웨덴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빅토르 린델뢰프(23)와 손잡았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간) 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벤피카(포르투갈)에서 뛰었던 린델뢰프와 2021년 7월 1일까지 4년 계약을 맺었다. 계약 연장 1년 옵션도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2016년 A매치에 데뷔한 린델뢰프는 스웨덴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2경기에 출전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린델뢰프는 매우 재능 넘치는 젊은 수비수다. 맨유에서 앞으로의 미래가 밝다”며 “맨유는 지난 시즌 선수층을 넓혀야 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린델로프가 그 시작이다. 맨유 선수들도 그를 많이 반길 것이다”고 기뻐했다.

린델뢰프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32경기를 포함해 총 47경기에 나서며 벤피카의 주전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다.

린델뢰프는 “맨유에 합류하게 돼 흥분된다. 벤피카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고 많은 것을 배웠다. 하지만 나는 올드 트래퍼드에서 무리뉴 감독과 함께 뛰는 것을 기대해 왔다. 팀이 좀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린델뢰프는 오는 7월에 예정된 미국 투어를 통해 맨유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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