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산 계란 200여만개 내일까지 한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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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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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정부가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 수입을 추진한 태국산 계란 200여 만개가 항공과 선박으로 내일까지 한국에 도착한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께 대한항공 KE652편으로 도착한 태국산 계란은 총 2160개다. 이 물량은 국내 민간업체가 품질 확인한 소량의 물량이어서 시중에 풀리지 않는다. 같은 업체가 수입하는 판매용 달걀 약 200만개는 22일 선박편으로 부산항을 통해 들어온다. 

국내 민간업체는 이번 주 200여만개를 수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주 200만~230만개의 태국산 계란을 수입한다는 계획이다.

민연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수입가가 개당 100원 안팎인 태국산 계란이 시중에 유통되면 계란값 상승세가 어느 정도 진정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덴마크나 네덜란드산 계란 수입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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