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안산) 박재천 기자 =숲의 도시 '안산'의 반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안산이 최근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반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안정적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 468억원을 조정·확정했기 때문이다.
즉 반월국가단지 재생사업이 '돛 달고 순항'하는 모양세다.
반월국가산업단지는 준공된 지 30년이 지난 노후지역으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첨단산업단지 전환 및 기반시설 정비를 중심으로 하는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은 재생사업구역 내 기반시설 정비와 산단 진입도로 개설에 투입될 예정이다.
구체적 기반시설 정비내용은 진입도로 0.77㎞ 신설, 주차장 6개소 819면 신설, 쌈지공원 4개소 신설 등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기능이 종합적으로 향상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안산에서 국토교통부에 공모한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국가산업단지 정비를 추진하며, 현재까지 34억원을 확보, 사업추진을 위한 재생 및 재생시행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따라서 올해 7월까지 국토교통부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의결을 거치면 최종적으로 재생계획 및 재생사업지구가 고시될 예정이다.
한편 제종길 시장은 “재생사업은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많은 행정절차를 필요로 하는 사업이지만,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에는 토지보상이 필요 없는 주차장 신설, 자전거도로 확충 등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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