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새벽 2시께 관제센터 CCTV 모니터링을 하던 관제요원 이말숙씨(49)가 차량털이를 하려는 절도범을 발견해 경찰에 즉시 전달함으로 차량털이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 시각 남구 CCTV 관제센터에선 관제요원 3명, 상주경찰 1명과 주변 6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도주방향을 현장 경찰 순찰차와 함께 공조해 신속하게 현장 검거를 도왔다.
남부경찰서는 23일 남구청을 방문해 이번 차량털이범 검거에 지대한 역할을 한 관제요원 이말숙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남구 관계자는 "방범, 불법주정차, 재난, 교통, 학교 등 각종 CCTV 총1667여대를 통합 구축해 운용하고 있다"며 "범죄검거, 화재, 재난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상황에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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