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삼성전기를 추천했다. 갤럭시S8 효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중화권 듀얼 카메라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실적 개선세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미래에셋대우와 테라세미콘도 유망주로 제시했다. 미래에셋대우의 올해 예상 순이익은 3628억원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5.4%로 예상된다.
유안타증권은 "옛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 간 시너지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압도적 자본 규모로 초대형 투자은행(IB) 분야에서도 우월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SK증권은 동부화재를 추천했다. 동부화재는 견조한 실적을 보여왔다. 그에 비해 주가가 크게 뛰지 않아 저평가됐다는 의견이 많다. 연초 이후 상장 손보사 중 장기 위험손해율 개선폭도 가장 컸다.
SK증권은 롯데쇼핑도 함께 추천했다. 이 증권사는 "롯데그룹의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롯데쇼핑의 저평가된 투자자산이 부각될 것"이라며 "앞으로 경영권 분쟁 관련 잡음을 해소하면서 실적 부진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송원산업과 디와이파워를 추천했다. 송원산업의 경우 2분기 폴리머 안정제 판매량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3분기 윤활유 첨가제 설비 생산능력이 약 네 배로 늘어나는 점도 긍정적이다.
디와이파워는 올해 중국 법인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9.4%와 191.7% 향상될 전망이다. 중국 건설업 경기지표인 굴착기 판매량은 5월 누적 기준 6만6135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두 배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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