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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은 지난 2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6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업(최고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에너지·화학업계 중 5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SK종합화학이 유일하다.
또 SK종합화학은 3년 이상 연속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명예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지난해 전체 평가대상 155개 기업 중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SK종합화학과 SK텔레콤 등 12개 기업이다.
SK종합화학은 협력사와 동반자적 신뢰 구축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및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협력사들의 자금흐름 개선을 위해 215개 협력사와 동반성장협약을 체결, 50억원을 직접 대여하는 한편 동반성장펀드와 동반성장협약보증을 각각 550억원, 30억원 조성하기도 했다.
또 협력사와 석유화학 설비 신기술 개발을 추진해 공동특허를 취득하고 신기술 시범 적용 지원 및 고가의 실험장비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SK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도 개최해 중소 협력사의 우수 인재 채용도 지원하고 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협력사의 상호 발전을 토대로 한 우호적 관계는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딥 체인지(Deep Change) 2.0'을 위한 핵심 기본 체력"이라며 "새로운 경영 전쟁터인 '아프리카 초원'에서 더 강하고 더 좋은 회사로 협력사와 공동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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