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자정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는 넷플릭스를 통해 첫 공개됐다. 그러나 영화는 공개된 지 채 12시간도 되지 않아 P2P사이트 등에서 불법 파일로 유출된 상태다.
이에 넷플릭스 측은 “창작자들의 노력과, 훌륭한 작품들에 대해 정당한 가치를 지불하고자 하는 분들을 존중하는 저희의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소식”이라며 “글로벌 회원들이 넷플릭스 콘텐츠를 한날한시에 만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 이러한 과정이 불법 다운로드 문제를 줄일 수 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현재 넷플릭스는 인터넷 모니터링 중이며 발견 즉시 삭제 처리하고 있는 중이다.
다음은 넷플릭스 측이 전한 ‘옥자’ 불법 파일 유출에 관한 공식입장 전문이다.
창작자들의 노력과, 훌륭한 작품들에 대해 정당한 가치를 지불하고자 하는 분들을 존중하는 저희의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더불어, 근사한 작품들을 불법적인 방법이 아니고도 기다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말입니다.
넷플릭스는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회원들이 저희의 콘텐츠들을 한날한시에 만나볼 수 있도록 부단히 애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불법다운로드 문제를 줄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이나 캐나다와 같이 저희의 서비스가 비교적 오랫동안 서비스된 지역에서는 확연히 불법다운로드가 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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