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작가·블로거가 발견한 경주 고도(古都)의 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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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기자
입력 2017-07-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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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오는 7~8일 한국여행작가협회 회원·여행 블로거와 함께 팸투어 진행

불국사 경내 [사진=문화재청 제공]


박상훈 기자 =여행작가와 여행 블로거들이 바라보는 경주의 참모습은 어떨까.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간 한국여행작가협회 회원, 여행 블로거 등과 함께 '경주 고도(古都) 세계유산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발생한 지진으로 방문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가 관광역사도시로 재기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여행 작가와 여행 블로거 25명이 참여한다. 
 

첨성대 야경 [사진=문화재청 제공]


참가자들은 문화재 전문가의 안내해설을 들으며 세계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 분황사, 대릉원 등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재를 둘러보고 작년 11월 개관한 황룡사역사문화관을 방문한다. 특히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경주 천년야행' 프로그램 중 '왕과의 만남 신라야행'에 참여해 동궁과 월지, 월성, 황룡사지 등 신라왕경의 야경을 즐길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지난해부터 경주, 공주, 부여, 익산 등 고도 지역의 세계유산을 기반으로 한 팸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경주를 비롯해 공주·부여·익산 3회 등 총 7회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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