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혁신학교,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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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17-07-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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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교육청, 충청권 혁신 공동워크숍… 김상곤 교육부 장관도 참석해 혁신교육 확대 기대

 ▲ 충청권 혁신학교 공동워크숍이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김상곤 교육부 장관도 참석해 광역교육감들과 혁신교육 의견을 공유했다.

(세종)김기완 기자 = 충청권 광역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세종시교육청이 주관한 '혁신학교 공동워크숍'이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은 충청권 혁신학교,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혁신학교의 성장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충청권 혁신학교의 질적 성장과 모델학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충청권 혁신학교 전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혁신학교의 현재를 진단하고, 성과와 과제에 대한 원인 분석과 혁신학교 도약을 위한 방향을 설정됐다.

광역교육감들은 교육주체들과 함께 테이블 미팅에 참여 후 오찬을 겸해 2017년 제2차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도 진행했다.

교육을 위한 충청권 교육청과 교육부 협력체제의 구축, 충청권 교육청 공동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네트워크 운영을 의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김상곤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공동워크숍을 찾아 자리를 함께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교육민주화 동지로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진 김 장관은 취임 후, 행보에 충청권을 찾은 것이다.

최교진 시교육감은 "충청권 교육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혁신학교의 현재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혁신교육 정책이 향후 국내 혁신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공고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실무협의회, 워크숍, 교육감협의회 등을 통해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 혁신학교 현황은 세종시가 10개교, 대전시 10개교, 충북이 30개교, 충남이 54개교 등 충남지역이 혁신교육 추진률이 가장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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