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학교 2017' 한주완 "이제 나도 기성세대…책임감+부담감 모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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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07-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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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주완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새월화드라마 '학교2017'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아름 기자 = 배우 한주완이 ‘학교 2017’에서 선생님 연기에 대한 부담감을 언급하며 책임감도 동시에 드러냈다.

한주완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학교 2017’(극본 정찬미, 김승원 / 연출 박진석, 송민엽 / 제작 학교 2017 문화산업 전문회사, 프로덕션 에이치) 제작발표회에서 “선생님 역할을 하면서 분명 부담감은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제 저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교복을 입었는데, 기성세대가 되면서 아이들을 보호해주고 싶다는 책임감이 부담감에 반하는 것 같다”며 “그 책임감과 부담감은 아이들에게도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어떻게 채워나가면 좋을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주완은 명문대를 거쳤지만 정년보장된 안정된 직장이란 이유로 교사를 선택해 은호(김세정 분)가 있는 2학년 1반 담임 선생님 심강명을 연기한다. 오는 7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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