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종목분석] 보험주 금리인상+실적강세 기대감에 무더기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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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7-07-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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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 보험주가 금리인상 및 2분기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무더기 신고가를 기록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메리츠화재는 전 거래일 대비 4.07% 오른 2만1750원을 기록했다. 이날 장중 2만18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또 한화손해보험은 2.87% 뛴 9330원, 흥국화재도 5.2% 오른 6070원을 기록했고, 현대해상과 동부화재는 각각 1.15%, 2.12% 오른 4만4100원, 7만7200원을 기록했다.

보험주의 강세는 손해율 개선과 비용의 효율적 관리 등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고 있어서다. 또한 최근 글로벌 금리의 추세적 상승에 따른 국내 채권금리 상승으로 보험회사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 역시 투자심리를 자극한 요소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커버리지내 보험사(3개 생보사, 4개 손보사)의 올해 당기순이익은 4조9105억원으로 2016년 대비 10.6%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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