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CCTV 관제센터, 서울경찰청 평가 최우수… '서초25시센터' 서울 자치구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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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7-07-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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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조은희 구청장

강승훈 기자 = 서초구의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가 서울 최고로 인정받았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CCTV 관제센터를 대상으로 한 서울지방경찰청의 선발평가에서 2017년 관제센터 부문 단독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작년 11월부터 6개월간 범인검거, 경찰과의 협업, 범죄예방 활동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초25시센터'에서는 1년 365일, 24시간 30여명의 전문 관제요원이 실시간 모니터링 중이다. 서초·방배경찰서와 공조를 통해 연평균 130여명의 형사범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예컨대 지난 9일 새벽 서초동 일대에서 한 남성이 20대로 추정되는 행인에게 폭행을 당했다. 센터는 주변 CCTV 분석으로 범인의 인상 착의와 이동 경로를 확보했다. 이후 경찰과의 협조로 커피숍에 숨어 있던 범인을 체포했다.

서초25시센터는 200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CCTV통합 형태로 문을 열었다. 모두 2434대의 CCTV 카메라를 통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9월에는 241대를 추가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서초25시센터는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깨어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와 지속적인 방범활동으로 더욱 안전한 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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