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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전기연 기자 = 이언주(45) 국민의당 의원의 막말을 보도화한 SBS 기자가 사적인 대화를 기사화했다며 비난한 국민의당 원내지도부를 찾아가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동철 원내대표는 "사적인 대화를 당사자 입장을 확인하지 않고 보도할 수 있느냐"며 SBS 보도에 유감을 드러냈다.
이에 해당 기사를 쓴 SBS 김정윤 기자는 "3주 전이 아닌 이언주 의원이 학교 비정규직 파업과 관련 발언을 한 다음 날인 6월 30일 전화해 설명을 부탁했다"며 김동철 원내대표가 '3주 전에 한 대화'라고 한 발언을 지적했다.
또한 김 기자는 "기자가 특정 사안에 대해 원내수석부대표에 문의를 하는 것이 어떻게 사적인 대화가 될 수 있느냐. 사적 대화인지 해당 정책에 대해 물은 건지 판단을 구하기 위해 풀 녹취록을 공개할 수 있다고 했지만 국민의당과 이언주 의원 쪽에서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풀 녹취록 공개한다니까 국민의당 졸았다(ho****)", "공개해버려요 녹취록. 국민의당은 대체 위아래로 왜 이러는 건가요(ho****)", "풀 녹취록 공개하자! 국민의당과 이언주의 민얼굴을 한번 보고 싶다(sj****)", "풀녹취록 공개하라~~ 국민의당 너무 생뜨기한다^^ 진실을 공개하여 진실을 국민들이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mi***)" 댓글로 국민의당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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