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온유 기자 = 속옷 브랜드 비비안이 한 부모 가정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속옷을 지원했다.
비비안은 한 부모 가정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팬티 500장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사단법인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를 통해 이뤄졌다.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는 이혼, 사별, 별거 등의 이유로 발생한 한 부모 가정에 경제·사회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다.
한편, 비비안은 2014년부터 연말마다 미혼모를 위한 임부용 속옷 및 내복 세트를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남은 기간에도 분기별로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저소득층 여성들을 위한 속옷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비비안 사회공헌을 담당하고 있는 문연지 홍보마케팅실 팀장은 “한 부모 가정 중 특히 아버지만 있는 가정의 여성 청소년들은 신체적 성숙에 대한 지식을 얻기 힘들어, 자연스럽게 맞게 되는 초경에 매우 당황하기 쉬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위생팬티 지원으로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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