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렛이 휴가를 떠나는 고객을 잡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여름철은 휴가를 떠나는 고객이 많아 유통 비성수기인 만큼,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세일 행사나 문화 행사로 고객들의 발걸음을 돌리려는 아웃렛의 마케팅이 한창이다.
마리오아울렛의 경우 오는 26일까지 아웃도어, 해외 유명 제품 등을 아우르는 특가전을 선보인다.
먼저 노스페이스, 네파, 몽벨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구찌, 프라다, 지방시 등 해외 유명 브랜드 핸드백 역시 최대 65%까지 할인 판매한다.
공식 온라인몰에서도 특가전을 진행한다. 역시즌 특가전을 통해 겨울상품을 최대 6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실시되며, 해당 기간 앱을 이용해 구매하면 무료 배송 쿠폰을 준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는 23일까지 여주∙파주∙시흥∙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최대 80% 할인 '썸머 바캉스 세일'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는 총 300여개 브랜드가 출동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여름 스포츠 대전’을 통해 아디다스 17년 S/S 제품을 단독으로 최고 70% 할인한다. 언더아머는 최고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바캉스 용품 득템전'을 마련했다. 각종 수영복과 서핑 용품 등을 최고 50%할인하고, 캐리어 상품도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픈 100일을 기념한 특별 세일에 돌입했으며,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캐리어 초특가전’이 열려 샘소나이트가 캐리어 제품을 최고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세일뿐 아니다. 각 아웃렛마다 버블버블쇼, 비치웨어 패션쇼, 워터건 럭키드로우,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시원하고 넓은 매장에서 좋은 쇼핑 기회를 누릴 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도 준비한 만큼 쇼핑몰로 바캉스를 떠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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