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림산업은 전 거래일에 비해 0.76% 오른 9만2700원에 마감했다.
대림산업은 올 2분기에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2% 오른 3조1062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 오른 1430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박현욱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호조의 배경은 주택부문과 유화사업부의 실적 증가, 그리고 사우디 법인이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덕"이라고 설명했다.
조윤호 동부증권 연구권은 "2016년 이후 대림산업의 실적을 정상화시킨 게 유화사업부였다면 올 하반기부터는 건축사업부가 바통을 이어받을 것"이라며 "해외부문의 수익성이 정상화되면서 건축부문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끄는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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