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삼성증권은 3.49% 하락한 3만7300원에 마감했다. 전날 1.28% 하락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약세다.
이날 삼성증권은 지난달 신청한 발행 어음 사업인가와 관련 금융감독원에서 심사 보류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그리고 이 소식은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심사를 보류했다. 삼성증권이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인 발행 어음 사업을 진행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