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대해 “구체적으로 국민이 알고 싶은 내용보다는 대통령이 말하고 싶은 것만 말했다”고 평가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비상대책회의에서 “어제 문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한마디로 평가하면 ‘화이부실, 자화자찬’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형식을 너무 내보이고 내용이 없으며 목표에 대한 실천 방안이 없는 말 잔치”라며 “인기를 의식한 정치 이벤트”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인사 참사, 공약 불이행,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 문제, 중국의 경제 보복 조치 등 여러 가지 난제와 국민이 고통을 겪은 문제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없었다”며 “많은 국민이 구체적으로 실천할 재정 확보 방안 있는지 의구심을 제기함에도 불구하고 원론적 수준의 답변을 했다”고 지적했다.
또 문 대통령이 레드라인(Red line)을 구체적으로 밝힌 것과 관련 “그것은 미국과 그 동맹국인 한국 입장에서 본 레드라인”이라면서 “북한이 핵 무장을 할 수 있는 상황까지 도달한 시점에서 레드라인의 개념은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성장에 대해서 말 한마디 없이 복지만 가지고 선심성 정책 홍보에 열을 올렸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소득 주도 성장이라고 하는데 우리 당에서는 세금 주도 성장이라고 이미 명명한 바 있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대통령이 말한 대로만 되면 걱정, 불안도 없는 그야말로 요순시대, 태평성대라고 국민이 착각과 환상에 빠질 수 있는 이벤트 기자회견이었다”며 “국민의 실망 없도록 정부에서 구체적 실천 방안과 전략을 수립해주고, 야당과도 긴밀히 협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비상대책회의에서 “어제 문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한마디로 평가하면 ‘화이부실, 자화자찬’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형식을 너무 내보이고 내용이 없으며 목표에 대한 실천 방안이 없는 말 잔치”라며 “인기를 의식한 정치 이벤트”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인사 참사, 공약 불이행,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 문제, 중국의 경제 보복 조치 등 여러 가지 난제와 국민이 고통을 겪은 문제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없었다”며 “많은 국민이 구체적으로 실천할 재정 확보 방안 있는지 의구심을 제기함에도 불구하고 원론적 수준의 답변을 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성장에 대해서 말 한마디 없이 복지만 가지고 선심성 정책 홍보에 열을 올렸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소득 주도 성장이라고 하는데 우리 당에서는 세금 주도 성장이라고 이미 명명한 바 있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대통령이 말한 대로만 되면 걱정, 불안도 없는 그야말로 요순시대, 태평성대라고 국민이 착각과 환상에 빠질 수 있는 이벤트 기자회견이었다”며 “국민의 실망 없도록 정부에서 구체적 실천 방안과 전략을 수립해주고, 야당과도 긴밀히 협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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